(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제조업 품질 경쟁력의 기초가 되는 '뿌리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 12억3천만원을 투자한다고 21일 밝혔다.
뿌리산업이란 주조, 금형, 용접, 열처리, 표면처리 등 제조 공정기술을 활용한 업종을 이른다.
뿌리산업은 자동차, 조선, IT 등 국가기간산업인 주력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기초산업이다.
경기도에는 전국 뿌리산업의 34%인 1만여 개 업체가 영업을 하는 등 뿌리산업의 집적지다.
경기도는 뿌리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100여 개 업체를 대상으로 시설개선, 기술·품질, 유해물질·환경규제 대응 지원, 판로·교육 지원 등 4개 분야에 12억3천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제조업 부흥을 위해서는 뿌리산업의 경쟁력 강화가 필수"라며 "앞으로도 뿌리산업 육성을 위해 각종 지원사업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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