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농촌진흥청은 21일 외래병해충 공동대응과 협업강화를 위해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앞으로 두 기관은 공동으로 외래병해충 정보와 발생 상황을 분석하고, 외래병해충이 발생하면 확산을 막기 위한 공동대책을 세워 협업 방제에 나서기로 했다.
구체적인 추진 업무는 ▲ 국경지역(농림축산검역본부 관할)과 국내 농경지(농진청 관할)를 연계한 외래병해충의 발생 여부 점검 ▲ 국내 발생 외래병해충의 유입 경로와 확산 경로 분석 ▲ 부처 간 공동 외래병해충 예찰과 방제 지침서 제작 등이다.
또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외래·검역병해충의 발생현황 및 대응방안'을 주제로 공동 연수를 실시한다.
이 자리에선 우리나라 외래병해충 예찰 및 방제 현황과 대책, 외래병해충 검역 현황과 대책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농진청 관계자는 "두 기관의 병해충 전문가 교류를 통해 긴밀한 협력 및 공동대응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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