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 이천시는 다음 달부터 현장소통 토크 '이천시장이 갑니다'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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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서는 엄태준 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시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게 된다.
첫 번째 행사로 엄 시장은 다음 달 8일 여성회관을 방문해 '이천 주부들의 고민거리'를 주제로 1시간가량 의견을 나눈다.
30∼40대 주부 20명 안팎이 참여해 엄 시장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두 번째 토크 행사부터는 시민들의 신청을 받아 수시로 열 계획이다.
기존의 지역 오피니언리더 외에 일반 시민들이 5∼20명씩 신청하면 해당 단체가 원하는 장소로 엄 시장이 찾아간다.
건설현장 함바집, 어린이집 식당, 도서관, 아파트단지 인근 커피숍 등 장소에는 제한이 없다.
엄 시장과 토크를 원하는 시민들은 시민소통 핸드폰(☎ 010-9148-1990)으로 문자메시지, 카카오톡을 보내거나 시민소통팀(☎ 031-645-3003)으로 연락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소통하는 시정 구현을 위해 '이천시장이 갑니다' 토크 행사를 기획했다"며 "소그룹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자유롭게 토론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 뒤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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