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리나(37·중국)가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테니스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AP통신은 21일(한국시간) "올해 테니스 명예의 전당에 리나와 마리 피에르스, 예브게니 카펠니코프가 헌액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2014년 은퇴한 리나는 2011년 프랑스오픈, 2014년 호주오픈 여자단식을 제패했으며 아시아 국적 선수 최초로 메이저 대회 단식 정상에 올랐다.
프랑스 국적의 피에르스는 1995년 호주오픈, 2000년 프랑스오픈 여자단식 우승자다.
러시아 출신 카펠니코프는 1996년 프랑스오픈, 1999년 호주오픈 남자단식에서 우승한 선수다.
명예의 전당 가입 행사는 7월 20일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뉴포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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