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성남시장, 야간토론회로 직장인들에 새해 인사

은수미 성남시장, 야간토론회로 직장인들에 새해 인사

(성남=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 성남시는 은수미 시장이 22일부터 1개월 동안 지역 내 17개 장소에서 '2019년 시민과 새해 인사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새해 인사회에는 전체 50개 동 주민 5천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며, 은 시장이 주요 시책을 설명하고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민선 7기 출범 직후인 지난해 7∼8월 인사회 때 주민들이 건의한 도로교통, 재개발, 상권 활성화, 복지 등 분야와 관련한 1천60건의 민원처리 결과도 알려준다.
특히 야간토론회를 시범 도입해 3차례 개최한다.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열리는 야간토론회에서는 중원·분당·수정 등 3개 구별 1개 동씩 선정한 마을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중원구의 경우 22일 은행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치매 안심마을 조성'을, 분당구는 24일 판교청소년수련관에서 '판교 25통 마을만들기 특화지역 육성'을, 수정구는 31일 태평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주민이 공감하는 밀리언공원 조성'을 주제로 각각 토론회를 마련한다.
시 관계자는 "주간에 열리는 새해 인사회에는 직장인 등이 참여하지 못하는 만큼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야간토론회를 처음으로 마련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충실히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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