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에서 바레인과 맞붙는 가운데 응원구호가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1일 "바레인전 승리 염원을 담은 '태극전사, 거침없이 레인 위를 달려라'를 응원구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축구협회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지난 18일부터 응원구호 응모 이벤트를 진행했다.
총 3천853개의 응모작 중 인스타그램 아이디 'hyob_shin15'를 사용한 축구 팬이 낸 이 구호가 낙점됐다.
한국이 16강전 상대인 바레인을 꺾고 레인 위를 달리듯 8강에 오르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앞서 조별리그 경기 응원구호는 '필리핀전 승리의 기운, Do you feel it?(필리핀전)' '어떤 '탄'도 아시아의 호랑이를 쓰러뜨릴 수 없다!(키르기스스탄전)' '中국을 이길 大한민국(중국전)'이 선정됐다.
한국과 바레인의 16강전은 22일(한국시간) 밤 10시 아랍에미리트 라시드스타디움에서 열리며, JTBC와 네이버가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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