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중점법안 선정해 2월 임시국회서 처리"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김여솔 기자 =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신임 정책위의장은 22일 "2기에 접어든 문재인정부의 핵심 키워드는 성과"라며 "국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성과를 내겠다"고 다짐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예산과제 못지않게 정책성과도 꼼꼼히 관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당정청 간 긴밀한 소통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때로는 당이 주도해서 정부를 견인하도록 할 것"이라며 "월별 상임위 당정협의도 더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당정은 2019년 상반기에 추진할 중점법안을 선정해 2월 임시국회에서 먼저 처리할 계획"이라며 유치원 3법, 체육계 성폭력 근절법, 미세먼지 관련법, 택시운송사업법 등을 예로 들었다.
조 정책위의장은 "올해는 2020년 총선 승리를 위해 잘 준비해야 하는 해"라면서 "이런 중차대한 시기에 정책위의장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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