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지원체계 분야 허브' 충남 국방산업발전 정책포럼 열려

입력 2019-01-22 10:55   수정 2019-01-2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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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지원체계 분야 허브' 충남 국방산업발전 정책포럼 열려
논산시·국방대, 국방 국가산단 성공적 조성방안 등 논의

(논산=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 논산시는 22일 국방대 컨벤션센터 세종대강당에서 건양대학교, 국방대학교와 함께 국방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방안과 국방산업 발전 방향 논의를 위한 '2019 충남 국방산업발전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방위사업청, 국방기술품질원 등 방위산업 관계자와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은 송영무 전 국방부 장관의 기조연설, 산업연구원 방위산업부장 장원준 박사의 주제발표(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충남 국방산업발전방안)와 지정토론,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장철순 박사의 주제발표(충남 국방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방안)와 지정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안보와 직결되는 방위산업에 대한 국가 차원의 지원과 제도개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해 나가기 위한 미래 전략기술 선점과 특성화 필요성이 강조됐다.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로부터 국가산단 최종 후보지로 선정된 국방 국가산업단지는 논산시 연무읍 동산리 일원 100만㎡에 전국 최초로 국방산업 특화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부가가치가 높은 전기장비, 전자부품을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3D·4D 프린팅, 증강·가상현실(AR·VR)·혼합현실(MR), 탄소섬유 등 신소재 기술 업종이 입주하고 국방산학융합원, 국방지식산업센터, 충남 국방벤처센터 등 연구시설이 유치될 예정이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환영사에서 "지역의 육군훈련소, 국방대학교 및 인근 계룡대, 국방과학연구소 등 국방 중추기관을 바탕으로 돛을 올린 국방 국가산업단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해 전력지원체계 분야 국내 최대 허브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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