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공무원연금공단은 결혼 5년 이내의 신혼부부에게만 부여하던 공무원임대주택 입주자격을 '결혼 예정일 3개월 이내부터 결혼 후 7년 이내'까지 확대했다고 22일 밝혔다.
또한 입주일로부터 4년 이내에 자녀를 출산하거나 출산이 예정된 경우에는 임대 기간을 2년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공단은 서울 개포 9단지 등 신규 임대주택의 경우 신혼부부용 공무원임대주택을 별도로 공급하고 어린이집을 법정 기준보다 확대해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공단은 "신혼부부 주거 지원 정책을 강화해 아이를 낳고 싶은 사회 환경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yum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