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 유입 경로·발생원인 파악할 '집중측정소'도 건립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도가 대기 질을 보다 정확하게 측정해 도민에게 알리기 위해 올해 10억원을 들여 '대기오염측정소' 5개를 추가로 설치한다.
전주·군산·완주에 각각 1개, 익산에 2개를 만든다.
현재 측정소가 없는 인구 밀집 지역이나 산업단지 인근에 들어서며 연내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도내에는 현재 14개 시·군에 24개의 측정소가 있다.
측정소는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오존 등의 농도와 함께 풍향, 풍속, 온도, 습도도 분석한다.
이와 함께 환경부가 50억원을 들여 대기오염 물질을 채집해 유입 경로와 발생원인 등을 파악하는 '대기오염 집중측정소'를 내년까지 도내에 설치한다.
집중측정소에는 5명의 직원이 상주하며 분석작업을 한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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