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승 1차관, 혁신벤처협의회 간담회 "주52시간·최저임금 보완책 마련"
(세종=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이호승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2일 "혁신적 기업이 출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근 시행된 규제 샌드박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이날 서울 양재동에서 열린 혁신벤처단체협의회 간담회에 정부 측 인사로 참석해 벤처·스타트업 업계의 건의 사항을 듣고 이렇게 말했다.
혁신벤처단체협의회는 벤처기업협회, 메인비즈협회 등 17개 벤처업계 협회의 연합이다. 정부 측 인사가 협의회 간담회에 참석한 것은 이 차관이 처음이다.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은 "벤처·스타트업 업계와 정부의 소통이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현장에서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혁신성장 정책을 요청했다.
협의회 단체장들은 이어 국내 대형 투자 펀드 조성을 위한 세제혜택과 제도적 지원 강화, 대학생 창업 활성화를 위한 혁신 안전망 등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아울러 최저임금, 주 52시간 근로제 등과 관련해 벤처·스타트업 업계의 특수성을 고려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이 차관은 이러한 건의를 관계부처와 충분히 검토해 최대한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규제 샌드박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주52시간 근로제·최저임금과 관련한 보완대책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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