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대학교가 총장 직무대리 체제를 끝내고 새 총장을 맞이한다.
전북대는 김동원 교수(60·공과대학 산업정보시스템공학과)가 대통령 재가를 거쳐 총장으로 임명됐다고 23일 밝혔다.
김 총장은 지난해 10월 치러진 총장 선거에서 1순위 총장 후보로 선출돼 복수 추천됐다.
전북대는 당초 지난달 새 총장이 임명되기를 기대했지만, 학내 갈등으로 후보 선출이 늦어졌고 경찰의 선거개입 의혹 등이 맞물리면서 교무처장이 총장 직무대리를 맡아왔다.
김 총장은 서울대 산업공학과와 일본 북해도대학을 졸업하고 1988년부터 전북대 산업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공과대학장과 산업기술대학원장, 환경대학원장, 공학교육혁신거점센터장 등을 지냈다.
임기는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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