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산항 개발·정비에 5천958억원 투입

입력 2019-01-23 13:47  

올해 부산항 개발·정비에 5천958억원 투입

(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 해양수산부 부산항건설사무소와 부산항만공사는 올해 부산항 개발과 정비에 5천958억원을 투입한다고 23일 밝혔다.
국비는 2천398억원이고, 항만공사와 민간이 각각 2천245억원과 1천315억원을 투자한다.
부산항건설사무소는 대형 선박의 안전한 통항을 위한 부산 신항 입구 무인도(토도) 제거 공사에 925억여원을 투입한다.

2022년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개장에 대비해 적정 항로 수심을 확보하기 위한 2단계 준설을 착공할 예정이다. 예산 25억원이 든다.
관공선, 예선, 급유·급수선 등 항만운영 지원 선박 수요 증가에 맞춰 소형선부두 건설을 본격화한다.
올해 투입되는 예산은 91억여원이다.
새로운 준설토 투기장을 조성하기 위한 호안 축조에는 지난해(125억원)에 이어 올해도 129억원을 투입한다.
신항 남컨테이너부두 진입도로를 상반기에 착공하고, 서컨테이너부두 진입도(2.2km) 공사도 계획대로 진행한다.
300억원을 들여 태풍 때 파손된 감천항·다대포항 방파제와 신선대 준설토 투기장 호안 복구공사를 계속한다.

항만공사는 늘어나는 물동량을 수용하기 위해 신항 서측 2-6단계 부두(2개 선석)를 올해 착공한다.
2022년 개장할 계획인 서측 2-4단계 부두 3개 선석 공사도 차질 없이 진행하기로 했다.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은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 기반시설 공사에 속도를 낸다.
부산항건설사무소는 북항 재개발구역과 원도심의 연결성을 높이기 위한 충장로 지하차도화 사업을 올해 착공할 예정이다.
104억원을 들여 영도구 동삼지구 연안 힐링 공간 조성, 사하구 다대포 해안 복원 등 연안 정비 사업도 벌인다.
태풍 내습 때 상습적인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신항 용원지역 저지대에 65억원을 들여 재해방지 시설을 설치한다.
lyh9502@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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