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사랑상품권·희망근로사업·생활기반 구축에 투자
(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군산시는 24일 고용·산업위기지역 지원을 위한 정부 목적예비비 13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군산사랑상품권 72억원, 희망근로 지원사업 45억원, 동부권 도서관 건립 10억원, 월명산 쉼터 조성 4억5천만원 등이다.
시는 설을 전후해 군산사랑상품권 배정액을 풀어 지역상권 매출 증대와 경제 선순환을 꾀할 방침이다.
한국GM 실직자 실업급여가 이달 말 종료됨에 따라 공공근로 일자리 등 13개 일자리사업도 시작한다.
연내에 동부권 도서관 건립, 월명산 쉼터 조성, 동백대교 랜드마크 사업, 전통시장 전선 교체, 농촌 생활여건 개선 등도 시작할 예정이다.
강임준 시장은 "정부 예산이 조기에 확보돼 경제 회복을 위한 현안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며 "고용 및 산업위기 극복을 위한 특별교부세와 정부 정책자금 배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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