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북부지방산림청은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과 자아실현, 사회성 향상 등을 위한 녹색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북부지방산림청은 매년 중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교육부의 자유학년제와 연계한 청소년 녹색 체험교육을 실시해 왔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산림 분야와 연계된 다양한 진로들을 탐색하며 스스로 꿈을 찾을 기회를 제공해왔다.
올해는 작년 약 1만 명에서 10% 상향된 1만1천400명을 목표로 서울과 인천, 경기, 강원 영서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교육부 자유학년제와 연계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숲속의 대한민국' 3355 프로젝트(곤충 30, 새 30, 야생화 50, 나무 50) 등을 반영한 프로그램들로 청소년들의 산림 분야 진로 탐색 및 진로 고민 해결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종건 북부지방산림청장은 "황사와 초미세먼지로 실외활동이 제한되고 있는데 녹색 공간에서 청소년들이 산림교육으로 건강을 얻고 자신의 진로를 발견할 좋은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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