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서남해권 해역, 경비함정·항공기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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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불법조업 외국 어선 특별단속에 나섰다.
서해해양경찰청은 23일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2월 4∼10일)을 앞두고 우리 해역에서' 한탕주의식' 불법조업을 하는 중국어선이 늘 것으로 보고 선제적 예방 활동과 단속을 병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해해경청은 서해어업관리단과 합동으로 경비함정 8척과 항공기 3대를 동원해 해공(海空) 입체 단속을 한다.
단속 기간 허가를 받지 않고 우리 해역에 불법으로 들어오려는 외국 어선에 대해서는 경비세력을 총동원해 차단할 방침이다.
특히 집단침범 등 폭력 행위를 일삼는 불법조업 외국 어선에 대해서는 강력히 단속할 계획이다.
조업 허가를 받은 외국 어선이 조업량을 속이는 등의 위법 행위를 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검문·검색도 한다.
또 위반사항이 경미하거나 단속 및 검문·검색에 협조적인 외국 어선에 대해서는 경고나 훈방 등을 한다.
김병로 서해해경청장은 "우리 해역에서 조업하는 외국 어선의 조업질서를 확립하고 우리 어족자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특별단속 이후에도 조업 동향에 따라 불법조업 의지를 사전 차단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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