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여성가족부는 여성들이 경력이 단절되지 않고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력단절예방사업'을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경력단절여성 재취업 지원기관인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 시·도별 광역센터 중심으로 시범 운영하던 경력단절예방사업 기관을 기존 15개소에서 30개소 이상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경력단절예방사업 기관은 기존 새일센터의 재취업 지원 업무 외에 재직 여성들을 대상으로 심리상담과 노무상담 등 종합적인 경력단절예방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에는 직장문화 개선을 위한 교육과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올해부터 경력단절여성을 인턴으로 채용하는 기업에 1인당 300만원을 지원하는 새일여성인턴십 사업은 상시 근로자 1~5인 미만의 소기업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빅데이터·콘텐츠·디자인 분야 등 고부가가치 직종에 특화된 훈련과 지역 내 산업 수요를 반영한 전문기술과정, 기업맞춤형 과정이 늘어난다.
별도로 선발된 차상위 취약계층에게는 최대 300만원을 제공하고 취업에 필요한 추가 훈련비용을 추가 지급하는 등 취약계층 경력단절여성의 구직활동 지원도 강화된다.
여가부는 2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2019년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사업 워크숍'을 개최하고 이러한 내용의 사업 방향을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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