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종합식품업체 아워홈은 24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운영하는 자사 외식사업장(아워홈 푸디움·한식미담길·별미분식)의 고객수가 지난해 1월 개장 후 1년 만에 약 300만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여름 휴가가 몰리는 7~8월 고객 수가 평소보다 20% 이상 많았고, 다음으로 크리스마스 연휴 등이 있는 12월에 고객이 많았다.
이들 사업장에서 가장 잘 팔리는 메뉴는 10위까지 모두 한식이었고, 이들 중 돌솥 불고기 화반과 소고기 육개장이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전체 방문객 중 약 40%는 외국인이었으며, 이들이 선호하는 한식은 불고기 비빔밥, 불고기 화반, 김치찌개 등 순이었다고 아워홈은 설명했다.
아워홈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방문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데 따라 무인 키오스크 등 주문 시스템을 확충하고 외국어 서비스도 강화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에게 한식의 매력을 알리는 동시에 인천공항을 찾은 고객들이 든든한 한 끼와 함께 여행을 시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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