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2018년 강원지역 5개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 물동량은 6천170만t으로 전년 대비 2.4%(140만t)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석탄과 LNG는 삼척 남부발전소 2호기의 상업 운전과 LNG 저장 시설 확대로 21%(250만t), 14%(140만t)가 각각 증가했다.
시멘트는 내수 둔화로 11%(130만t) 감소했다.
화물 처리량은 시멘트 2천100만t, 석탄 1천200만t, 석회석 1천100만t, LNG 900만t 순이다.
국내 해상물동량 중 석회석의 94%, 시멘트의 55%가 도내 무역항을 통해 수송됐다.
도내 5개 무역항은 동해·묵호항, 삼척항, 강릉 옥계항, 속초항, 삼척 호산항이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올해는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컨테이너 등 신규 화물을 창출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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