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품목 육성·수출품목 고품질화…25일 시군 시책설명회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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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도가 공격적인 해외시장진출, 거대시장 자본 유치 등을 통한 북방경제·대륙화로 경제영토 확장에 나선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로 교통망 등 투자여건이 개선됨에 따라 투자 유치성과를 활성화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수출 중심 신통상 정책을 바탕으로 수출 23억 달러 달성이라는 역대 최대 성과를 도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도는 이를 위해 전략품목 집중육성, 수출품목 고품질화·다변화로 세계 경제 환경변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수출기업 서포트 강화, 국외본부 현지 지사화 정착, 모바일을 강화한 전자무역 지원 등 수출시장 확대 및 다각화를 위한 인프라를 조성한다.
올해 7회를 맞는 광역두만강개발계획(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에 북한참여를 유도,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해 수출 확대 기조를 지속한다.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맞춤형 투자지원제도를 마련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파급효과가 큰 신·증설 투자와 중·대규모 앵커 기업 투자유치를 유도한다.
도 차원의 지원방안을 발굴, 4차 산업 투자유치로 올해 3억5천만 달러 외자 유치와 국내기업 투자 2천15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항공·해운 분야 육성에도 행정력을 모은다.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플라이강원 면허 취득 및 안정화 지원, 북방항로와 컨테이너 항로 재취항, 드론 스포츠 전용 스타디움 조성과 영월 드론 특구 조성 등 강원경제의 북방경제·대륙화에 집중한다.
춘천 레고랜드는 멀린이 직접 투자해 3월 테마파크 공사에 착수, 기존 레고에 치중한 놀이공원이 아니라 레고 호텔, 워터파크, 씨라이프 등에 추가 투자(총 5천270억원)해 4계절 체류형 복합 리조트로 조성한다.
도는 문화유적과 체험공원이 조화·공존하는 중도 선사 유적 테마파크와 수변 생태공원을 조성한다.
도는 이 같은 투자·통상·교류 분야의 공격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시·군과 유기적으로 공조하고자 25일 시군 시책설명회를 하고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전홍진 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24일 "북방경제 대륙화를 통한 강원경제 영토 확장을 위해 공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과 거대시장 자본을 유치하고, 미래의 신성장동력을 창출하는데 온갖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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