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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24일 오후 1시께 인천공항 계류장에서 아시아나항공 A380 항공기와 기내식 운반차가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아시아나항공 등에 따르면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기체에도 외관상 흠집 외에는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기체 안팎의 이상 유무를 조사하는 비파괴 정밀조사에 시간이 걸려 이륙이 1시간50분 지연됐다. 이에 따라 2시40분 출발 예정이던 이 항공기의 출발이 오후 4시30분으로 늦춰졌다.
아시아나항공은 "기내식 탑재 과정에서 단순 조작 실수로 항공기에 단순 흠집이 생겼다"며 "정밀검사 결과 안전에는 전혀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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