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털 초상으로 만나는 김환기·한용운·전형필

입력 2019-01-24 16:06  

크리스털 초상으로 만나는 김환기·한용운·전형필
성북동 이전한 60화랑서 이동재 개인전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가회동 10년 생활을 마무리하고 성북동으로 옮긴 60화랑에서 최근 이동재 개인전 '짓고 쓰고 그리다'가 개막했다.
작가는 쌀, 콩, 녹두 같은 곡식이나 레진으로 된 알파벳을 한 알씩 캔버스에 붙여 인물 초상 연작인 '아이콘'을 완성한다. 지난해 10월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여민관 복도를 지나다 '아이콘_김구'(2014)를 살펴본 일로 주목받기도 했다.
이번 전시에는 화가 김환기, 시인 한용운, 문화재 수집가 전형필, 시인 조지훈, 소설가 이태준 등 성북동 일대에 산 한국 문화예술인 얼굴을 크리스털로 구현한 작품들이 나왔다.
과감하게 형상을 지운 덕분에 단색화를 떠올리게 하는 '텍스트' 연작 일부도 감상한다.
전시는 6월까지 열린다.

air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