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금 모금·소통 강화 등으로 모교 발전 기여하겠다"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대학교는 제23대 총동문회 회장에 정상배 한국팽이건설 회장(건축 81학번)이 전임 정용환 회장(영문 81학번)에 이어 취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울산대 총동문회는 지난 23일 울산롯데호텔에서 정갑윤·이채익 국회의원을 비롯한 동문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정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동문회 결속을 위한 단위 동문회 활성화 지원, 모교 발전기금 모금을 위한 1인 1계좌 갖기, 재학생 등 모교와의 소통 강화 등을 통해 모교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오연천 울산대 총장은 축사에서 "울산대 동문의 성취가 울산대 존재 가치"라며 "동문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와 국가 번영에 기여하는 동문회로 계속 나아가달라"고 주문했다.
오 총장은 전임 정용환 회장에게 동문회장과 대학평의회 의장직 수행으로 모교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공로패도 전달했다.
한편, 정 신임 회장은 울산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건설현장에서 실무를 익힌 뒤 지지력이 약한 연약지반에 지상 구조물을 세울 때 유용한 '팽이파일기초공법'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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