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청주의 한 골프장 홈페이지가 사이버 공격을 받을 받아 일부 회원의 이메일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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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청주 A 컨트리클럽과 위탁보안업체에 따르면 지난 16일 이 골프장 홈페이지가 외부로부터 사이버 공격을 당했다.
이 공격으로 홈페이지 일부 회원의 이메일 주소와 암호화된 비밀번호가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보안업체는 지난 23일 홈페이지 회원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사이버 공격 사실을 알리고 피해 신고를 접수하고 있다.
이번 공격으로 개인정보 악용 의심 사례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보안업체 측은 밝혔다.
보안업체 관계자는 "이번 공격으로 이메일 주소를 빼앗긴 회원 수는 밝힐 수 없다"며 "암호화된 비밀번호는 쓸모가 없으며 이메일 주소만으로는 악용될 가능성이 극히 낮다"고 말했다.
이어 "골프장 홈페이지 회원들은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피해 예방을 위해 컨트리클럽 홈페이지에 등록된 이메일 주소의 비밀번호를 변경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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