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부마민주항쟁 기념재단 창원사무실 개소식이 24일 경남 창원시 창동사거리 옛 가배소극장 4층에서 열렸다.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해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개소식은 현판제막식, 어울림 행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허 시장은 "올해는 부마민주항쟁 4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부마민주항쟁 40주년 기념식은 국가기념일로 치러지길 바란다"며 "부마민주항쟁의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창원시장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창원사무실은 부마민주항쟁 진상규명,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제정 촉구, 민주성지 창원의 정체성 확립과 시민 자긍심 고취를 위한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마민주항쟁은 1979년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유신독재에 맞서 부산과 마산에서 일어난 민주화운동으로 유신독재 종식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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