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건조 특보 11일째…"산불 등 화재 조심"

입력 2019-01-25 06:26  

울산, 건조 특보 11일째…"산불 등 화재 조심"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은 열흘 넘게 건조 특보가 이어지고 있다.
울산기상대는 지난 15일 내려진 건조주의보가 25일 현재 11일째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실효습도는 26∼35%로 낮은 분포로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다.
실효습도는 목재 등의 건조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실효습도가 낮을수록 건조함을 의미한다.
건조주의보(경보)는 실효습도가 35%(25%) 이하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대는 대기가 더욱 건조해져 특보가 강화될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과 오후 모두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대 관계자는 "동해 남부 앞바다는 오늘 밤부터 모레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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