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제주지방기상청은 25일 오전 4시를 기해 제주 남부를 제외한 제주도 육상 전역에 강풍 예비특보를 내렸다.
같은 시각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에는 풍랑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찬 공기가 따뜻한 서해상을 지나면서 형성된 구름대의 영향으로 25일 밤부터 26일 새벽까지 산지에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 1~3㎝다. 제주시 해안에는 눈이 날리는 곳도 있겠다.
해상에는 1∼3m 높이의 물결이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풍 피해가 없도록 시설물 관리 등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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