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 축구의 기대주 백승호(22·지로나)가 세계적인 명문 팀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백승호는 25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레이) 8강 1차전 레알 마드리드와 원정경기 1-2로 뒤진 후반 14분 보르하 가르시아를 대신해 31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는 2선 공격라인에서 공수를 조율했다.
중원에서 세계적인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 등과 경쟁했다.
아쉽게도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에 2-4로 패했다.
백승호는 지난 10일 코파 델레이 16강 1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을 통해 스페인 1군 무대를 밟았다.
그는 이날 경기를 통해 1군 두 번째 출전 경험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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