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국내 수소차 산업을 주도하는 현대차[005380]의 실적 부진에 수소차 관련 종목들이 25일 장 초반 동반 하락했다.
이날 오전 9시 47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유니크[011320] 주식은 전날보다 5.65% 떨어진 1만85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대우부품[009320](-3.08%), 성창오토텍[080470](-2.86%) 등도 내렸다.
현대차 실적이 부진하자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현대차의 수소차 사업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유니크와 성창오토텍은 현대차 수소차 부품 관련 업체이며 대우부품도 수소차 부품 개발업체다.
앞서 현대차는 작년 4분기 당기순손실이 2천33억원으로 2010년 이후 처음으로 분기 적자를 냈다고 전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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