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서진발 기자 = 울주군은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임산부 우선 민원창구'를 읍·면까지 전면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이 창구를 군청과 12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각각 개설해 임산부는 물론 유아 동반 민원인, 노약자, 장애인 민원을 우선 처리한다.
이에 따라 임산부 등의 민원서류 신청 발급, 여권 접수 등이 창구에서 기다리지 않고 빠르게 처리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울산에서 일부 기초단체가 본청 민원실에 임산부 민원창구를 설치한 적 있지만 일선 읍·면·동까지 설치한 것은 울주군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창구는 '아이 키우기 좋은 울주'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임신·출산 장려와 육아 친화적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jb@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