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의 호수와 수로를 연결해 친수공간으로 만드는 '워터프런트' 조성을 위한 2차 타당성조사를 행정안전부에 의뢰했다고 25일 밝혔다.
인천시와 경제청이 추진 중인 송도 워터프런트 사업은 작년 8월 시 지방재정투자심사에서 1-1단계 구간은 원래 계획대로 추진하되 1-2단계 구간은 경제성 제고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도록 결정됐다.
경제청은 이에 따라 송도 6공구 인공호수 일부를 매립해 사업성을 높이는 수정안을 마련, 행정안전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타당성조사를 다시 의뢰했다.
이와 함께 워터프런트 2단계 구간(인천대 남측)에 300척 규모의 마리나시설과 해양스포츠 교육·체험장 등을 조성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의 '제2차 마리나 항만기본계획'과 공유수면배립기본계획에 이를 반영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송도 워터프런트는 전체 길이 16㎞, 폭 40∼300m 규모로 총사업비 6천215억원이 투입된다.
1단계는 구간은 올해 3월 착공해 2023년 완공 예정이며 2단계는 2021∼2027년 건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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