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이 춘천시 신북읍 지내리 일원에 30ha 규모의 생태숲을 조성한다.
산림생태계 안정과 산림생물 다양성을 증진하고 연구, 교육, 탐방 체험 등을 위한 사업이다.
30억원을 들여 2022년까지 추진한다.
1년 차인 올해는 생태숲 조성 방향 설정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계획을 수립하고 2년 차부터 부지 조성 등 생태 숲 조성사업을 시작해 2022년 완공하고서 2023년 개장할 예정이다.
도산림과학연구원은 생태숲을 산림생태계 복원은 물론 도시민을 위한 생활 재충전 장소 및 건강증진 공간 제공 등 수려한 조망의 도심 인근 숲속 명소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심진규 도 산림과학연구원장은 27일 "생태숲 조성으로 산림생태자원 보호와 도민 건강증진은 물론 도립화목원, 집다리골휴양림과 연계한 체험프로그램 개발로 관광수요 창출 및 지역발전을 이끄는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것"이라며 "지속해서 생태숲을 활용한 산림자원 가치가 높은 수종·연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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