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이차영 충북 괴산군수가 올해 첫 월급의 일부를 장학금 등으로 내놨다.
![](https://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9/01/25/AKR20190125112200064_01_i.jpg)
이 군수는 25일 재단법인 괴산 군민장학회와 괴산군 문화예술체육진흥재단에 200만원씩 기부했다.
이 돈은 그의 1월분 봉급 중 일부다.
행정 공무원 출신인 그는 작년 7월 첫 월급 전액(641만원)을 괴산 군민장학회에 내놓은 등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다.
그는 "올해 6월 괴산에서 열리는 제58회 도민체육대회 성공 개최와 향토 인재 양성사업에 힘을 보탠 것"이라고 말했다.
1997년 설립된 괴산 군민장학회는 현재 110억원의 기금을 적립했다.
2014년 출범한 문화예술체육재단도 군민 후원금 등 12억1천만원을 모았다.
이 돈은 청소년 장학사업과 문화·체육 진흥을 위해 쓰인다.
bgi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