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전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완도수목원에 봄의 전령사로 알려진 복수초가 활짝 꽃망울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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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초는 야생화 가운데 봄을 앞두고 가장 먼저 꽃을 피운다.
봄이 채 오기 전에 눈과 얼음 사이를 뚫고 꽃을 피워 '얼음새꽃'이나 '눈새기꽃'으로 불린다.
눈 속에 피는 연꽃과 같아 설연화(雪蓮花), 노랗게 핀 꽃 모양이 황금색 잔과 비슷해서 '측금잔화(側金盞花)'로도 불린다
복수초는 일출과 함께 꽃잎이 펼쳐져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께 개화한 복수초를 감상하기에 좋다. (글 = 형민우 기자, 사진 = 완도수목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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