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화 이글스 우완 투수 안영명(35)이 아이들을 위해 성금을 내고 재능 기부도 했다.
한화는 28일 "안영명이 지난 25일 대전시 중구에 있는 아동복지시설 늘사랑 아동센터를 방문해 성금 1천만원을 전달하고, 어린이들에게 야구를 가르쳤다"고 전했다.
안영명은 "기부와 봉사활동으로 지역 팬들의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다"며 "홍창화 한화 응원단장, 팬들과 함께 나눔 활동을 하게 돼 더 뜻깊다"라며 "아이 둘을 가진 아버지로서 어린이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기쁘다. 팬들의 사랑으로 살아가는 프로야구 선수인 만큼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안영명은 매년 비시즌 동안 지역의 유소년 야구부를 방문해 선수들을 대상으로 야구 레슨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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