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는 설을 맞아 중소 부품협력업체에 물품 대금 146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르노삼성은 72개 부품 협력사에 예정된 지급일보다 9일 빠른 다음 달 1일까지 물품 대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매년 협력사들의 자금 운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상생 협력 차원에서 대금 조기 지급을 진행해왔다.
르노삼성은 하도급 거래 공정화 교육, 2·3차 협력업체로의 상생결제시스템 확대, 동반성장 아카데미 등 다양한 동반성장 노력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작년 10월 기준 협력사들의 르노삼성 관련 매출(2조4천408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했으며, 2013년(1조2천309억원)과 비교하면 2배로 늘었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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