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선정 절차를 알리는 설명회를 31일 대전 통계교육원에서 연다고 28일 밝혔다.
예타는 총사업비 500억원(국비 300억원) 이상의 대규모 국가 예산이 들어가는 사업을 진행하기 전에 사업 추진의 타당성과 가능성을 미리 검토하는 사업 진행의 '첫 관문'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국가 R&D(연구개발) 예타 대상선정에 대한 제도개선 사항도 발표한다. 기획보고서의 형식을 검토하는 '예비검토 절차'가 폐지되고 평가항목이 기존 10개에서 6개로 개편됐다.
김광수 성과평가국장은 "기획이 충실한 사업을 선정해 도전적·혁신적인 국가연구개발사업이 적기에 실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1차 예타 접수는 다음 달 18일까지며 2·3·4차 접수는 각각 5·8·11월에 차례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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