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남원 소재 서부지방산림청이 설 성묘객의 편의를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17일까지 국유림 내 임도를 개방한다.
대상은 서부산림청이 관리하는 전남·북과 서부 경남 등 53개 시·군·구의 국유림에 설치된 임도다.
안전사고 위험이 있고 결빙 등으로 차량 통행이 어려운 곳은 제외된다.
임도는 산림의 경영과 보호를 위해 설치된 도로로, 평소에는 산불과 임산물 무단 채취 등을 막기 위해 통행이 제한된다.
서부산림청 관계자는 "임도는 일반 도로보다 폭이 좁고 낙석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위험한 만큼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하며, 산림 내에서는 산불이 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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