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KT[030200]는 국내 노래방 점유율 1위 금영엔터테인먼트와 '기가지니 금영노래방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KT의 인공지능 TV 기가지니를 이용해 집에서 말로 편하게 노래를 검색하고 부를 수 있는 서비스다.
3만7천여개 가요와 팝송이 오프라인 금영노래방과 동일하게 제공된다. 모든 곡의 음계와 코드까지 표시된 악보 기능도 지원한다.
반주음향은 금영만의 소프트음원 라이븐(LiVEN)이 사용됐다. 기가지니 단말에 인식된 노래의 음정, 박자를 실시간으로 채점하는 방식을 적용, 사용자들의 도전의식과 재미를 높였다.
남녀 키 전환, 음정·템포 조정, 디스코 리듬으로 전환 등 기존 가정용 노래방에서 지원하지 않던 신규기능도 선보였다. 노래 일시정지와 간주점프, 마디점프 기능도 포함했다.
기가지니 금영노래방은 매일 1곡을 무료 제공하며, 특정 기간 무제한으로 반주를 재생할 수 있는 이용권도 판매한다. 이용권은 1일 3천300원, 7일 9천900원, 30일 1만9천800원(VAT 포함)이다.
오는 3월 말까지 7일·30일 이용권 가격을 44% 할인해 판매하며, 다음 달 말까지 30일 이용권 구매 고객에게 60일 동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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