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가동시 마른김 전국 생산량 30% 차지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목포 대양산단이 국내 마른김 생산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28일 목포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대표 마른김 선두업체인 S수산이 대양산단에 공장을 증설한 후 24일 첫 생산을 시작했다.
S수산은 대양산단 공장을 장기적으로 수출 전문 공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연간 585만속 생산이 가능, 35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연간 물김 260여억원을 구입해 어민들에게 수익을 제공하고 60여명의 고용도 창출한다.
대양산단은 김가공업체의 입주가 쇄도하며 식품제조업이 입주 가능한 14만㎡, 22필지 분양이 완료됐다.
현재 대양산단 식품부지에 입주한 김가공 업체 15곳 모두가 본격적으로 가동하면 전국 마른김 생산량의 30% 이상을 생산하는 김가공 전문 생산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대양산단은 현재 분양대상 107만㎡ 중 55만㎡가 분양돼 분양률 51.3%.
수산식품 등 68개 기업이 입주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28개 기업이 공장을 가동 중이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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