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한국연구재단 '2017년 산학협력 활동' 분석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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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산학협력 활동을 통해 도출한 대학의 지식재산권이 최근 질적으로 좋아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8일 '2017년 대학 산학협력 활동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학정보공시 대상 대학 418개교를 대상으로 대학 산학협력단 인력 현황, 산학협력 인프라, 산학협력 교육, 지식재산권·기술사업화, 창업 교육 등에 대한 자료를 집계해 살폈다.
내용을 보면 대학이 보유한 다양한 지식재산권은 증가 추세에 있으며, 질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3만1천여건이던 국내외 특허 출원·등록 수는 2017년 3만7천여건으로 늘었다.
외국 특허 출원·등록 건수의 경우엔 2013년 대비 31.9% 증가한 5천202건으로, 전체 실적 중 약 14%를 차지했다.
기술이전에 대한 건당 수입금은 2016년 대비 200만원 증가한 1천800만원으로 조사됐다.
대학에서는 채용을 전제로 한 계약학과(117개 대학)나 기업체 협업을 기반으로 한 주문식 교육과정(151개 대학) 등 산업체 수요에 대응한 과정을 운영하며 청년취업률을 높였다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교육부(www.moe.go.kr)나 한국연구재단(www.nrf.re.kr)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wald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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