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한림성심대학교가 11년 연속 대학 등록금을 동결하고, 올해 입학금을 지난해보다 15.5% 내린다.
한림성심대는 정부의 가계 학비 부담 완화 정책에 부응하고, 무엇보다 학생들이 학비 부담에서 벗어나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우형식 총장은 28일 "어려운 여건이지만 지속해서 시설에 투자하고, 장학금을 늘려 지역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림성심대는 2009학년부터 등록금을 올리지 않고 있다.
지난해를 시작으로 5년 동안 입학금을 매년 인하해 2022년 이후에는 입학금을 없애 신입생들의 학비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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