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전주시가 편안하고 안전한 설 연휴를 위해 종합대책을 내놨다.
![](https://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9/01/28/AKR20190128117200055_01_i.jpg)
시는 2월 2∼6일 설 연휴에 운영·총괄반, 청소대책반, 교통대책반, 재해대책반 등 4개 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기간 전주시 직원 절반가량인 549명이 비상근무를 하며 교통, 도로, 상하수도, 청소, 가로, 보안 등 6대 생활민원을 처리할 계획이다.
특히 전주시청과 완산·덕진구청에서 운영하는 청소 상황반은 민간단체 회원 3천여명과 함께 한옥마을, 서부 신시가지, 남천교, 오거리광장, 영화의 거리, 걷고 싶은 거리, 충경로·팔달로 버스정류장, 전북대 정문, 버스터미널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일제 대청소를 한다.
또 교통대책 상황실은 차량 이동상황 파악과 교통 불편 신고사항에 대한 접수·처리는 물론 효자공원묘지와 천주교 공원묘지에도 근무자를 파견해 성묘객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돕는다.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고향 나들이와 성묘 등을 돕는 특별교통수단(이지콜)도 운영된다.
관내 소방관서는 특별 경계근무를 하고 다중이용시설·재난 안전시설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을 한다.
전주시 관계자는 "귀성객들이 풍요로운 고향의 정취와 함께 전통놀이, 민속체험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한옥마을과 전주국립박물관 등 곳곳에서 무료·할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말했다.
ich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