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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한국기자협회(회장 정규성)가 주관하는 한국기자상 심사위원회(위원장 배정근 숙명여대 교수)는 28일 제50회 한국기자상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에는 대상 수상작 없이 부문별 수상작 5편이 선정됐다. 취재보도부문에서는 MBC의 '비리 유치원 명단 공개' 등 2편이, 기획보도부문에서는 서울신문의 '간병살인 154인의 고백' 등 2편이 수상작으로 뽑혔다. 지역에서는 부산일보의 '한국판 홀로코스트 형제복지원 절규의 기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연합뉴스 선양특파원으로 재직 당시 순직한 고(故) 조계창 기자를 기리기 위해 2010년 한국기자협회와 연합뉴스가 공동으로 제정해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조계창 국제보도상' 수상작에는 연합뉴스 김용래 파리 특파원의 '프랑스 내 한국독립운동사 재발견'이 뽑혔다.
시상식은 오는 21일 오전 11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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