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도농업기술원이 올해 122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농업기술 보급사업 123개를 추진한다.
이 중 신기술 시범 분야 사업 69개에 40억원, 지역 농촌지도사업 활성화 사업 24개에 29억원, 농작물 병해충 예찰 방제 사업 6개에 7억5천만원 등 총 107개 사업에 국비 90억원을 투입한다.
아스파라거스 생산단지 조성, 고품질 황금 잡곡 기계화모델 구축 시범 등 도 자체 사업 16개에 32억원을 지원한다.
강원농기원은 이 같은 변화에 대해 도내 농업인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29일 본청에서 '2019년 농업기술보급사업 설명회'를 연다.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 기술 보급 분야 관계자들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사업별 추진 요령과 핵심 기술, 시범 요인과 목적 등을 설명 듣는다.
또 신기술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 방법 및 방향 등을 함께 협의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모든 농산물에 농약 허용 기준 강화(PLS)제도가 적용됨에 따라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농업인 교육·홍보를 함께 했다.
최종태 강원도농업기술원장은 "신기술보급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농촌진흥청과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 사이 원활한 정보교류가 매우 중요하다"며 "강원도 맞춤형 사업을 선발해 신기술이 지역 농가에 빨리 퍼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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