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 입주 기업 중 24%가 설 명절 상여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이 28일 발표한 '입주업체 설 연휴계획'에 따르면 62개 조사업체 중 15개사(24.2%)가 설 상여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상여금 규모는 월 기본급의 50% 이하가 11개사, 51∼100%는 4개사로 집계됐다. 2개사는 연휴 여비를 지급한다.
62개 조사업체 중 휴무업체는 43개사이고 6개 기업은 부분·정상 가동한다. 13개 기업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평균 휴무 일수 평균 5.1일로 나타났다.
산업단지관리공단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명절 상여금이나 여비를 지급하는 업체가 작년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창산업단지에는 반도체·전자·바이오 등 182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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