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메리츠화재[000060]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천127억원으로 전년 대비 39.1% 감소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7조932억원으로 10.6% 늘었으나 당기순이익은 2천347억원으로 39.0% 줄었다.
회사 측은 "원수보험료 증가로 매출액은 늘었으나 장기보험 신계약 증가로 판매비가 늘어 전년 대비 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메리츠화재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23만3천184주의 자기주식을 52억원에 장내매수로 취득하기로 했다고 별도로 공시했다.
이 회사는 또 보통주 1주당 820원을 현금 배당한다고 밝혔다. 시가 배당률은 3.8%, 배당금 총액은 약 917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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