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허도학(68) 전 경남신문 논설위원이 4·3 통영·고성 지역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28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허 전 위원은 이날 고성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통영시와 고성군을 행정적으로 통합하는 통고성시(統固城市)를 만들기 위해 출마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그는 당선되면 '통영고성통합추진특별법'을 발의해 강한 남해안 해양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두 도시가 통합하면) 통영은 서울보다 넓은 땅을 가진 고성을 뒷마당으로 삼고, 고성은 또 세계적으로 아름다운 항구도시 통영을 앞마당으로 삼아 땅과 바다를 아우른 세계적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허 전 위원이 예비후보로 등록, 통영시·고성군 보궐선거 예비후보가 7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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