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찾아가는 미디어나눔버스 확대 운영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찾아가는 미디어나눔버스 확대 운영


(울산=연합뉴스) 서진발 기자 = 시청자미디어재단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는 도서산간 지역 미디어 격차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미디어나눔버스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미디어나눔버스는 맞춤형 이동 스튜디오 차량으로 현장을 찾아가 주민과 청소년에게 다양한 미디어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아나운서·기자가 되어 뉴스를 제작하는 TV 체험, 라디오 DJ·리포터가 되어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라디오 체험, 성우·더빙 체험 등 다양하게 진행한다.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의 이 버스는 지난해 울릉도 등 도서산간 40개 학교와 울주세계산악영화제 등 기획행사장 7곳을 찾아가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센터는 올해 운영할 미디어나눔버스 공모 신청을 2월 22일까지 접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청은 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선정 결과는 2월 28일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노인·장애인·이주민 등 소외계층 관련 기관·단체 ▲도서산간 학교 ▲공익 목적의 시민 참여 행사 ▲자유학년제 시행 전국 중학교 등이다.
심사 기준은 소외계층, 소외지역, 신규지원 등이라고 센터는 설명했다.
이인균 센터장은 "올해 미디어나눔버스 운영을 확대해 울산·대구·경북 지역 미디어 활용 격차를 해소하고, 청소년에게 진로 탐색 기회를 많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는 울산·대구·경북의 시청자 권익증진 사업을 추진하고, 미디어 체험 장비와 시설을 지원하고 있다.
sjb@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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