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임직원 기본급 1% 모아 협력사에 상생기금 전달

입력 2019-01-28 17:40  

SK이노베이션, 임직원 기본급 1% 모아 협력사에 상생기금 전달
총23억6천만원, 66개 식당·경비·청소업체 등에…"파트너십 견고"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SK이노베이션은 임직원 기본급 1%로 조성한 기금을 협력사에 전달하는 '협력사 상생기금 전달식'을 28일 SK울산콤플렉스에서 열었다.
SK이노베이션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낸 기본급 1%와 회사 매칭 그랜트로 조성한 총 47억2천만원의 절반인 23억6천만원을 66개 협력사에 전달했다.
기금을 받는 대상에는 설비, 생산, 식당, 경비, 청소 등 SK이노베이션 모든 분야 협력사가 포함됐다.
이 회사 노사는 2017년 9월 타결한 임단협에서 임직원 기본급 1%를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을 더해 행복나눔기금을 조성하고, 이 기금의 절반을 협력사 구성원을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 나머지 절반은 지역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지원된다.
현재 SK이노베이션 계열 임직원 90%가량이 기금 조성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만 회사 참여분을 포함해 52억4천만원이 조성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SK인천석유화학은 별도 프로그램을 통해 기부금을 전달한다.

이날 행사에는 송철호 울산시장,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전영도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김종철 울산고용노동지청장, 조경목 SK에너지 사장, 이정묵 SK이노베이션 노조위원장, 협력사 대표와 직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송철호 시장은 인사말에서 "SK는 기업의 안정과 성장을 바탕으로 사회적 상생을 추구하는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이런 정신이 울산경제 상생과 활력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경목 사장은 "SK이노베이션 전 구성원은 회사 성장을 협력사, 사회와 함께 한다는 기업문화를 실천하고 있다"면서 "협력사와의 행복 파트너십이 더 견고해져 안정적인 조업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k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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